■ 진행 : 조진혁 앵커 <br />■ 출연 :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UP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계 최대 다자 외교 무대에서 여러 일정을 소화한 이재명 대통령이 다자외교의 지평을 넓혔습니다. 다음 달 경주 APEC 준비 태세를 예열하는 기회가 된 걸로 보입니다.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교수님, 일단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이재명 대통령이 만난 얘기부터 좀 여쭤보겠습니다.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한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서 우리 측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하는데 일단 이 만남이 깜짝 만남인 것 같아요. <br /> <br />[남성욱] <br />일단 우리 측에서 강력히 만남을 요청했고요. 뉴욕에 가신 김에 우리의 구체적인 실무 입장을 대통령이 설명을 하는 거죠. 그동안 우리 측에서 장관급 인사들이 여러 번 찾아가서 얘기를 했습니다. 그러나 또 대통령께서 얘기하는 것은 또 다른 의미를 갖고 있거든요. 일단 베센트 재무장관 입장에서는 한국의 의중을 대통령을 통해서 파악을 하는 거고 우리는 이것을 베센트한테 얘기를 해서 이걸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확하게 보고해달라. 한 세 가지 포인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. 일단 한국의 경제 규모나 외환시장이 일본과는 완전히 다르다. 사실 일본이 5500억 불, 또 우리가 3500억 불인데 사실 일본의 GDP는 한국의 한 2.5배 수준이기 때문에 일본이 5500억 불을 하면 우리는 한 1500억 불을 해서 2000억 불이면 충분하다, 이렇게 보는 거죠. 그리고 일본의 외환보유고가 또 엄청납니다. 우리는 지금 한 4500억 불 내외인데, 여기서 3500억 불을 빼면 75% 이상이 빠지기 때문에 외환 분야의 제2의 IMF 사태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. 일단은 안보 상황에 대한 총론을 확인했고요. 또 베센트도 그런 분야에 관해서는 자기도 이해를 한다고 합니다. 다만 이 협상에서 구체적으로 합의된 것은 없고요. 베센트 혼자 결정할 수도 없죠.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를 하고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 향후에 아마, 즉 경주 10월 말 APEC 이전까지 마무리를 짓기를 양측이 희망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말씀해 주신 부분, 그러니까 일본과 우리의 경제 규모도 다르고 그리고 기축통화국의 위상도 다르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9250845224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